"동족전의 날먹(?) 전략 - 3게이트 전략으로 상대를 압도하세요. 드라군 올인형 공격을 통해 게임을 지배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기본 시작 빌드: 게이트 코어 후 사업 확장

동족전에서의 초반 전략은 게이트웨이와 사이버네틱스 코어 구축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초기 방어와 공격 단위 생산의 기반이 됩니다. 21인구수에 도달했을 때 프로브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3게이트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공격이 제대로 들어간다 싶으면 일꾼과 파일런 생산을 배제하고 드라군 생산에만 집중해서 게임을 끝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3게이트 전략의 핵심: 끊임없는 공격

이 전략의 핵심은 지속적인 공격입니다. 생산이 중단된 상태에서 드라군을 계속 생산하고 공격을 가하는 '올인' 스타일의 빌드로, 추가적인 파일런 건설을 배제하며 모든 자원을 공격에 집중합니다. 드라군을 계속 뽑으려면 파일런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반문이 들겠지만, 초반에 거칠게 공격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드라군이 소모가 되어 파일런을 추가하지 않아도 인구수가 계속 비어서 지속적으로 드라군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상대 전략에 대한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

3게이트 전략은 빠른 멀티 빌드에 대한 강력한 카운터로 작용합니다. 원게이트 멀티, 옵멀티 등을 노리고 사용합니다. 앞마당 넥서스 올라가는 걸 보면 시원하게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보틱스 테크 빌드에 대해서는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그마저도 상대방이 자칫 실수하면 그대로 밀어버릴 수 있기도 합니다.) 빠른 다크템플러 빌드에는 쥐약이기 때문에 다크보면 바로 ㅈㅈ쳐야 합니다.

빌드 상성에 대한 설명

동족전에서 제일 안정적인 운영은 사실 기어리버 빌드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기어 리버 빌드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 기어 리버를 잡는 빌드가 빠른 멀티류 빌드입니다. 3게이트 전략은 이제는 많이 사용하게 된 빠른 멀티 빌드를 잡기 위한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3게이트 전략의 난이도와 역할

이 전략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초반 빌드 최적화만 잘 해주면, 이후엔 드라군 생산 이외의 생산 컨트롤이 거의 필요없어서, 공격하는 드라군 교전 컨트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멀티테스킹 능력이 별로 필요없는 전략입니다. 본래 이러한 올인성 전략은 운영 빌드에 속하지 않지만, 동족전 빌드 상성 구도에 한 축을 담당할 정도의 전략이기 때문에, 그만큼 잘 먹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