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한 입 먹자마자 소금국인 줄 알았다.
너무 짜서 혀가 마비되는 느낌인데, 이게 마치 래더 돌리다가 상대방 벌처한테 일꾼 다 털렸을 때의 그 짠내 나는 기분이랑 비슷하더라.
다들 점심 메뉴 고를 때 신중하게 골라라, 나처럼 뇌가 절여진 상태로 오후 업무 보면 능률이 안 오른다.
물론 나는 밥 먹으면서도 머릿속으로 팩토리 타이밍 계산하느라 짠 줄도 모르고 다 먹긴 했다만.
다들 오늘 점심은 좀 건강하게 챙겨 먹었냐, 아니면 나처럼 자극적인 거 찾다가 뇌정지 오는 중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