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화면에 팩토리 타이밍이랑 마인 배치도 띄워놓고 진지하게 고민 중이었는데, 옆 테이블 사람들이 자꾸 힐끔거리는 게 느껴지더라.
아니, 스타가 무슨 단순한 게임도 아니고 맵 전체를 장악하는 고도의 전략 시뮬레이션인데, 이걸 공부라고 생각 안 하는 건가?
테란은 0.1초의 마인 컨트롤과 벌처 무빙으로 전장을 설계하는 예술가들인데, 그 깊이를 모르는 일반인들이 참 안타까울 뿐이다.
다들 카페에서 스타 빌드 짜다가 이상한 눈초리 받아본 적 없나?
나는 오히려 이런 정교한 설계가 내 일상의 퀄리티를 높여준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커피 다 마셨으니 이제 집에 가서 래더 점수나 더 올리러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