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들어갈 때 따끔한 게 꼭 마린 스팀팩 꽂는 느낌이더라.
간호사님이 주먹 쥐었다 폈다 하라는데,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뮤탈 뭉치기 하듯 꼼지락거렸네.
피 뽑히는 동안 멍하니 천장 보는데 맵 전체 동선이 그려지는 건 병인가 싶다.
헌혈하고 나면 주는 초코파이 하나 까먹으면서 생각했다.
이거 먹고 힘내서 래더 돌리면 오늘따라 저글링이 마인 밭을 잘 피해 다닐 것 같네.
다들 건강 챙겨가면서 게임해라, 몸 상하면 래더도 못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