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래더 점수 올리느라 지쳐서 그냥 헌터 맵 8인용 방에 들어갔다.
다들 초반부터 뭉쳐서 싸우는데, 빌드고 뭐고 없이 그냥 물량 쏟아내는 게 왜 이렇게 재밌냐.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PC방에서 헌터만 주구장창 했었는데, 그때는 누가 더 빨리 멀티 먹느냐가 인생 최대 고민이었거든.
지금은 다들 래더에서 빡빡하게 게임하느라 이런 난전의 낭만을 잊고 사는 것 같아.
가끔은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유닛 섞이는 거 구경하는 게 진짜 힐링인 듯.
다들 오늘 하루는 빡빡한 빌드 오더 잠시 내려놓고, 헌터 한 판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