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편의점 가서 도시락 고르는데 한참을 서성였네. 이걸 먹으면 오후에 졸릴 것 같고 저걸 먹자니 양이 좀 부족할 것 같고. 마치 래더 시작하기 전에 상대 종족 보고 빌드 고민하는 것처럼 진지하게 골랐다. 결국 제일 무난한 제육 도시락 집어 들면서 '이게 내 국민 빌드지' 싶더라. 다들 점심 메뉴 고를 때도 나름의 최적화 빌드 같은 거 있냐? 오늘도 다들 든든하게 챙겨 먹고 오후 래더도 힘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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