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SCV 한 마리 슥 돌려서 상대 본진 정찰할 때 말이야. 미네랄 덩어리 사이로 좁은 틈 비집고 들어가서 상대 빌드 싹 훑고 나올 때 그 짜릿함은 진짜 테란 유저만 아는 특권이지. 상대는 당황해서 일꾼으로 비비기 하는데, 나는 유유히 빠져나오면서 '아, 오늘 빌드 다 읽혔네' 싶을 때의 그 우월감이란. 이런 정교한 컨트롤이 테란의 기본 소양인데, 다들 정찰은 제대로 다니면서 게임하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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