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우면 꼭 알고리즘이 2000년대 초반 경기를 띄운다.
그때는 다들 앳된 얼굴로 키보드 두드리던데.
지금 다시 봐도 그 긴장감은 여전하더라.
어제는 임요환이랑 홍진호 경기 보다가 새벽 두 시까지 잠을 설쳤네.
나이 먹고 보니까 선수들 손놀림보다 그 시절 분위기가 더 그립다.
다들 밤에 잠 안 올 때 뭐 보면서 시간 보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