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래더 돌리는데 키보드 스페이스바가 살짝 뻑뻑한 느낌이 들더라. 테란은 팩토리 타이밍이랑 벌처 컨트롤이 생명인데, 이런 사소한 거 하나 때문에 0.1초가 늦어지면 진짜 치명적이거든. 결국 새벽에 다 뜯어서 청소하고 키캡 하나하나 닦았는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지는지 모르겠다. 다들 장비 관리 어떻게 하냐? 나는 키보드 깨끗하게 닦아놓고 나니까 벌처 컨트롤이 평소보다 더 날카로워진 기분이다. 역시 테란의 정교함은 이런 사소한 관리에서부터 나오는 거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