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프전 정석 중 하나인 멀티3겟, 멀티 3게이트 운영법
프로토스 동족전에서, 멀티3게이트 운영은 안정적인 수비와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중반 이후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핵심 운영입니다. 이 빌드는 특히, 프프전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어리버 빌드에 대항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왜 멀티3게이트 빌드를 사용해야 할까요?
- 빌드싸움 우위점하기: 제일 안정적인 정석빌드라 많이 쓰이는 기어리버 상대로 상성 우위인 빌드입니다.
- 안정성: 동족전의 빠른 멀티류 빌드 중 가장 높은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 후반지향: 초반을 별 일 없이 넘기면 유리한 후반 양상을 맞이합니다.
빌드 오더
10게이트 - 11가스 - 13코어 - 14질럿 - 16파일런 - 18드라군 - 21드라군 사업 - 22가스채취 프로브 미네랄로 1기뺌 -22파일런 - 22드라군 - 26드라군 - 30에서 프로브 생산 중단 - 30넥서스 - 30게이트(2개) - 30프로브 1기 다시 가스채취로 - 30드라군 - 32파일런 - 32프로브 다시 생산시작 - 34드라군(3기) - 42로보틱스 퍼실리티
빌드 오더 암기 포인트
- 중간 가스 조절: 초반 첫 드라군 생산과 드라군 사업만 빨리 한 후, 멀티를 위한 미네랄이 많이 필요해서 중간에 가스 채취 프로브 하나를 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일꾼 조절: 30에서 프로브 생산을 꽤 오래 쉬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이때 게이트웨이를 추가를 해야, 빠른 앞마당에 발끈한 적병력들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파일런 1타이밍 생략: 3게이트 완성 후에는 드라군 생산 한 타이밍은, 파일런 대신 앞마당 넥서스 완성으로 인구수 확보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어 리버 상대로의 흐름
중간에 넥서스를 지었음에도, 3게이트에서 7드라군 확보한 시점에서 이미 드라군 숫자를 압도할 수 있어서, 상대방 앞마당도 아니고 본진 입구를 포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리버가 나오면 슬금슬금 빠져야 하는데, 이러면 상대방 입장에선 앞마당 확장이 굉장히 느릴 수밖에 없고(나는 이미 앞마당을 돌리고 있는 것까지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격차가 됨), 그러면 후반을 포기한 발끈러쉬 / 혹은 리버 견제 정도를 선택하게 되는데, 예측이 되는 상황에서 대응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수비만 잘 하면 이기게 됩니다.
그런데 진짜 다크가 오면요?
로보 타이밍이 정말 느린 빌드라, 이상하다 싶으면 중간에라도 앞마당에 포지-캐논으로 다크 난입을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초반에 드라군이 많지 않은 빌드이고, 기본적으로 수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정찰하기가 쉽지 않아, 꾸물거리는 거 보고 ㅈㅈ치는 상황이 많습니다.(원래 다크 배제 빌드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