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운영법, 원겟 멀티 3겟

원겟 멀티 3겟, 원게이트-멀티-3게이트 빌드는 안전한 정석 빌드를 구사하는 상대를 노린 빠른 멀티 운영법이다. 도박수가 아닌 정석 빌드의 한 축에 속한다.

 

사용 이유?

자원력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드라군 한 두기에도 승패가 갈리는 프프전에서 자원 우위가 가지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 안전한 정석을 선호하는 상대방이라면 별다른 교전없이 이기고 들어갈 수 있다.

 

빌드 오더

10게이트 - 11가스 - 13코어 - 14질럿 - 16파일런 - 18드라군 - 21드라군 사업 - 22가스채취 프로브 미네랄로 1기뺌 -22파일런 - 22드라군 - 26드라군 - 30에서 프로브 생산 중단 - 30넥서스 - 30게이트(2개) - 30프로브 1기 다시 가스채취로 - 30드라군 - 32파일런 - 32프로브 다시 생산시작 - 34드라군(3기) - 42로보틱스 퍼실리티

 

기어리버 상대일 때 흐름

중간에 넥서스를 지었음에도, 3게이트에서 나온 7드라군을 확보한 시점에서 이미 드라군 숫자를 압도할 수 있다. 이후 상대방 본진 입구를 포위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리버가 나오면 슬금슬금 빠져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 상대방 입장에선 앞마당 확장이 굉장히 느릴 수밖에 없다.(나는 이미 앞마당을 돌리고 있는 것까지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격차가 됨)

그러면 상대방은 후반을 포기한 발끈러쉬 혹은 속업셔틀리버 견제 정도를 선택하게 되는데, 예측이 되는 상황에서 대응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수비만 잘 하면 이기게 된다.

 

그런데 다크가 오면요?

로보 타이밍이 정말 느린 빌드라, 이상하다 싶으면 중간에라도 앞마당에 포지-캐논으로 다크 난입을 막아야 한다..

하지만, 초반에 드라군이 많지 않은 빌드이고, 기본적으로 수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정찰하기가 쉽지 않아, 꾸물거리는 거 보고 쿨GG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원래 다크 배제 빌드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