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공업 우선 아니야?

업그레이드 안 중요한 싸움이 있겠냐마는, 다수 물량을 상대하는 저그전에선 특히 중요하다. 그런데, 저그전엔 초중후반 상대하는 유닛과 양상이 다 달라서 더 효율이 좋은 최적화된 과정이 생겼다.

 

공1업 이후 방업과 쉴드업은 조합에 맞추자

질럿과 하이템플러 중심으로 싸울 때는 공1업 뒤 방업을 챙기는 운영이 유용해. 하지만 방3업을 무조건 먼저 찍는 고정 순서는 아니야. 포지 수, 상대 공업, 내 드라군·아콘 비중과 디파일러 유무를 함께 보고 결정하자.

 

일단 공1업 먼저 합시다

방0업 저글링을 기준으로 질럿 공1업이 끝나면 보통 공격 동작 3회가 2회로 줄어. 질럿 한 번 공격은 두 타격이고, 저그가 방1업을 맞추면 공1업 질럿에게 다시 3회가 필요해. 그래서 공업의 이득은 상대 방업과 함께 확인해야 해.

성큰이나 히드라를 때릴 때도 공업은 도움이 되지만, 처치 횟수는 상대 방업과 교전 중 체력 재생에 따라 달라져. 히드라를 항상 6회에서 5회로 잡게 된다고 외우기보다, 상대 방업에 비해 내 공업이 앞서는지를 확인하자.

 

방업이 더 중요한 이유

초반엔 저글링때문에 공업이 중요하다고 했으나, 중반 이후론 히드라 럴커와 싸우게 된다. 이때 토스 병력의 핵심은 하이템플러. 실질적인 데미지 딜링은 하템 스톰이 다 하기 때문에, 질럿은 탱커 역할이 중요한데, 그래서 방업이 더 우선시된다.

 

디파일러와 아콘 비중을 보고 쉴드업을 고르자

쉴드업이 중요한 이유는, 후반의 디파일러 플레이그때문이다.

플레이그는 실드를 깎지 않고 체력에 약 300의 지속 피해를 주며, 그 효과만으로 체력을 1 아래로 낮추지는 못해. 모든 유닛의 체력을 무조건 1로 만드는 마법은 아니야. 체력이 크게 줄어든 병력과 실드 비중이 높은 아콘을 쓸 때는 쉴드업의 가치가 커지지만, 그렇다고 기존 방업이 모든 교전에서 무의미해지는 건 아니지.

저그가 레어 단계에 머무르면 지상 공업은 2단계까지만 가능해. 이때 질럿으로 히드라·저글링 공격을 많이 받아내는 조합이라면 방업을 앞서는 선택이 좋아. 다만 스톰·병력 생산에 쓸 자원을 먼저 남겨두자.

저그 하이브와 디파일러가 확인되거나 아콘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면 쉴드업을 앞당길 수 있어. 방2업 뒤 전환할지, 2포지로 방업과 병행할지는 자원과 조합에 맞추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