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럴커 찌르기란?

뮤탈리스크를 포기하고, 중반 타이밍에 빠르게 럴커를 준비해서 발업 저글링과 함께 테란 앞마당을 밀고 들어오는 전략을 말한다.

 

무서운 이유?

테란은 종족 특성상 강력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지만, 중반에 빠르게 준비된 럴커는 리페어 신공 SCV까지 폭사시켜버리면서 그대로 테란 기지를 밀어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진다. 

특히, 보통은 뮤탈리스크가 무서워서 기지 주변에 터렛 도배하기 바쁘기 때문에, 저그 의도를 모른채 터렛만 여기저기 건설하고 있으면 그대로 밀리게 되는 것이다.

 

무엇으로 눈치를 챌 수 있나?

저글링 발업 타이밍이  중요한 실마리다. 테란이 앞마당을 꼼꼼하게 막아놨고, 저그가 레어도 빠른데 링발업 타이밍까지 빠르면 의심해봐야 한다.

수상하다고 판단되면, 최대한 컴셋을 빨리 올리고, 저그 본진에 바로 스캔을 뿌려서 확실한 판단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히드라 덴을 봤다면..

커맨드 주변에 터렛 건설 중이었다면 바로 취소를 시키고, 앞마당에 최소한 2벙커를 바로 올려준다. 이때 벙커 주변에 1터렛은 꼭 지어줘야 럴커 버로우 된 것을 안전하게 탐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럴커 찌르기 의도를 파악했다고 해서 병력이 앞마당 안에 틀어박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살짝 전진한 상태로 배치해서 럴커가 벙커 주변에 버로우 하기 전에 미리 컷해주는 움직임을 하는 것이 수비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