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장인이 되는 과정에서 이미 좋은 도구 100개는 구하게 되더라..라는 이야기가 있다.

게임과 연구는 제대로 안 하면서 장비 타령만 하는 것은 문제이지만, 실력을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는 것을 전제로 기본적인 장비 구성은 중요하다.

 

특정제품 의뢰받은 광고 아닙니다

링크를 통해 쿠팡 광고수수료를 받긴 하는데, 그래서 특정 제품을 올려치기 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추천을 한다는 것 미리 말해둔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마우스!

스타크래프트는 마우스 조작이 굉장히 활발한 게임인데,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이리저리 많이 움직이면서도 유닛 하나하나 집어내는 정밀함을 동시에 요한다. 그래서 손에 딱 맞는 마우스가 정말 중요하다. 마우스 크기, 무게감이 손에 알맞아야 빠르면서 동시에 정밀한 조작을 할 수 있기 때문.

클릭압은 제품마다 다르고 개인 체감마다 다른데, 제조사가 그렇게 예민하게 관리하는 부분은 아닌 듯 하다. 그래서 메이저 브랜드마저(중소기업은 더 그렇고) 동일제품 클릭압이 제각각이라 감안하고 구매하길 바란다.(개인적으로 튜닝하는 사람들도 많다)

 

FKMINI3 미니옵 롤 배그 인체공학 유선 게이밍마우스

카마 FK MINI3

104mm x 60mm x 36mm / 69g / 클릭압 중간 / 유선

사용게이머 : 김명운, 김민철, 김태영, 박상현, 박성균, 신상문, 유영진, 이영웅, 이영한, 정영재, 조기석, 최호선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벼워서 손이 작은 사람들도 착감기는 조작감을 자랑한다. 클릭압도 가벼운 편. 아쉬운 건 유선이다.

무선 지원하는 FK MINI4가 발매되었으나, 클릭압이 배로 높아져서 조작감 차이가 크기 때문에 3 시리즈를 추천.

 

로지텍 PRO X SUPERLIGHT 2 무선 마우스 910-006, 블랙

로지텍 G X SUPERLIGHT2

125mm x 63.5mm x 40mm / 60g / 클릭압 높음 / 무선

사용게이머 : 김정우, 조일장, 장윤철 (전작 쓰는 사람도 있음)

줄여서 지슈라라고 한다. 크기는 로지텍 G102계통과 비슷한데, 더 가볍고 무선, dpi 등에서 더 고성능 제품이다.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쓰는데 가격이 좀 쎄다.

 

ZAOPIN 비누 Z1 PRO 초경량 게이밍 무선 마우스 듀얼 모드 Paw3395 1K, White

자오핀 Z1 pro

110mm x 62mm x 38.5mm / 46g / 클릭압 낮음 / 무선

사용게이머 : 김지성, 염보성, 이제동, 이예훈

일명 비누 마우스로 불린다. 위의 FK MINI3보다 더 가벼운데 무선까지 지원한다. 너무 가벼운 무게때문에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면은 있고, 특성상 여성 유저는 굉장히 선호하는 편. 가벼운 마우스 쓰고 싶은데 꼭 무선이어야 하면 추천.

 

레이저 Orochi V2 무선 마우스 RZ01-03730100-R3A1, RZ01-0373, 블랙

레이저 오로치V2

108mm x 60mm x 38 mm / 59g(배터리 제외) / 클릭압 중간 / 무선(유선불가능) 

사용게이머 : 김성대, 도재욱, 윤찬희

중소기업 브랜드 마우스는 태생적으로 여러 문제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품질이 들쭉날쭉한 것과, 그리고 펌웨어 지원이 부실한 점이 있다.

메이저 브랜드엔 의외로 작은 마우스가 별로 없는데, 이 오로치V2는 믿고 쓸 수 있는 선택지가 된다.

클릭압은 중간정도이며, 표면 마감 처리가 잘 되어있어서 땀이 많은 사람도 쾌적하게 쓸 수 있다.

무선이지만 충전식이 아니라 배터리 방식이라는 점이 아쉬운 점. AA나 AAA배터리 중 취향대로 넣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무게 조정 가능.

 

로지텍 G102IC 2세대 LIGHTSYNC 게이밍 유선마우스, MU0054, 블랙

로지텍 G102

116.6mm x 62.1mm x 38.2mm / 85g / 클릭압 낮음 / 유선

보통 크기에 사용감이 준수해서 PC방 기본마우스로도 많이 쓴다.(그래서 여기에 적응하면 PC방 다니기도 용이한 이점도 있다.)

보통 클릭압 낮은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너무 심하게 낮아서 일부러 올리는 튜닝을 하는 사례까지 있다;

가성비가 좋아서(2만원대 ㄷㄷㄷ), 마우스에 돈을 많이 쓰는 것이 부담된다면 해당 제품을 먼저 추천한다.

 

 

마우스만큼 중요한 건 마우스 패드!

마우스 아무리 좋은 걸 써도 마우스가 활약할 수 있는 그라운드가 받쳐줘야 제 힘이 나온다.

스타크래프트는 마우스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라지 사이즈 패드를 추천한다.

비싼 제품도 많은데, 마우스 패드는 부드러운 재질일수록 마모가 생기는 것도 있어서 어느 정도는 소모품으로 보고,

적당한 가격대선 제품을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쓰는 것을 추천하며, 패드 질감에 따라 마우스 미끄러짐 정도가 다른데, FPS급의 정밀 조작까진 필요없어서 너무 까탈부리지 말고 무난한 걸로 적응하자.

 

스틸시리즈 Qck Large 게이밍 마우스 패드, 블랙, 1개

스틸시리즈 Qck 라지 게이밍 마우스패드

표준적인 성능의 마우스 패드. 바닥 미끌림없어서 패드가 밀릴 일도 없고, 마우스 움직임도 무난하다. 

 

 

키보드는 솔직히 안 중요?

키보드는 일반적으로 생긴 키보드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평이다. 어차피 키보드는 손 크기를 고려해서 더 작게 만들거나 하는 개념도 없다.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마우스 움직임을 덜 방해하는 텐키리스 제품을 추천하며, 스타크래프트는 여러 키를 이것저것 누를 일이 많아서 때에 따라 손가락을 뭉게듯 누를 수도 있는 적축이나, 은축 키보드를 추천한다.

기계식 키보드는 같은 모델이라도 키감에 따라 청축 / 적축 / 갈축 등으로 나뉘기 때문에 취향대로 선택하자.

 

큐센 USB 게이밍 유선 일반형 키보드, 블랙, SEM-DT35

큐센 DT-35

멤브레인(기계식 아님) / 텐키리스 아님 / 유선

사용게이머 : 김성대, 김택용, 김정우, 박수범, 유영진, 이영한, 이영호, 조기석, 황병영, 임요환

키보드가 상대적으로 별로 안 중요하다는 증거라 볼 수도 있는데, 프로게이머들이 제일 많이 쓴다.

기계식도 아닌 이 멤브레인 키보드는 사무용에 가까운 키보드인데 , 오래 전부터 써왔고 망가져도 부담없이 교체할 수 있어서 선호하는 듯하다.

 

레오폴드 FC750RBT PD 차콜 블루 한글 (갈축)

레오폴드 FC750

기계식 / 갈축(저소음 적축도 추천) / 텐키리스 / 무선

사용게이머 : 김윤중, 김윤환, 김지성, 박상현, 신상문, 이재호, 정윤종, 조일장, 윤수철, 윤용태

DT35 다음으로 게이머들이 많이 쓰는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이고,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타건감을 가지고 있어서 손에 부담이 적다.

나름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라 가격은 15만원 선

 

AULA F87 Pro 독거미 유무선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한글, 올리비아 화이트, 저소음 피치축

Aula F87

기계식 / 저소음 피치축 / 텐키리스 / 무선

일명 독거미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중에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 위에 언급했듯이 키보드 성능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 취향것 고르면 되는데, 저소음 피치축은 키감이 부드러우면서 소리도 은은하고 좋다. 무엇보다 기계식 키보드는 뻑하면 10만원 넘어가는데, 독거미는 6만원대에 구매가능하면서도 사용감이 준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