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트리플이란?
초반에 스파이더 마인으로 토스 병력을 위축시키고, 트리플 커맨드를 빨리 가져가서 후반에 압도적인 자원력으로 운영할 수 있게 만드는 빌드이다.
빌드 오더
9서플 - 11배럭 - 12가스 - 15서플 - 16마린(3기까지) - 17팩토리(바로 애드온) - 24커맨드 - 24마인 업 - 24벌처(3기까지) - 26본진 가스 조절(일꾼1기 채취) - 29커맨드(트리플) - 32탱크 - 32팩토리 - 38아카 - (인구수,서플표기생략) - 시즈모드업 - 최전방에 벙커 추가 - 아머리 - 스캔 - 6팩토리까지 여유되는대로 계속 추가 - 2골리앗 - 엔베 - 기지별 터렛공사 - 스타포트 - 사이언스 퍼실러티 - 아머리 추가
*테란 팩더블 / 토스 선질럿 시작. 대각거리에서 선질럿 무난하게 막은 상황
어떨 때 쓸까?
트리플 확장을 빨리 가져간다는 것은 초반에 상당한 병력 공백기를 감수하는 것이다.
토스가 안정적인 정석 빌드라면 드라군 위주 병력이 꽤 되기 때문에, 무턱대고 마인 트리플을 시전하다간 그대로 밀릴 수 있다.
그래서 마인 트리플은 토스가 빠른 확장 및 테크 플레이를 해서 드라군이 많이 나올 수 없는 경우,
그리고 러쉬 경로가 긴 대각선 거리 때 사용해야 유효하다.
트리플 활성화 직전 타이밍 주의
토스가 옵저버로 테란의 빠른 확장을 보면 8드라군 정도로 응징하러 올 수 있다. 이때 타이밍상 시즈 모드도 안 되어 있을 수 있는데, 마인배치를 동반한 심시티와 SCV 소수 동원 및 시즈 퉁퉁포로 큰 피해 없이 몰아내야 한다.
이 타이밍만 잘 넘기면 이후는 토스와 거의 동등한 자원력을 확보한 테란이 주도권을 가져오게 된다.
생넥의 대처 빌드이기도..
토스의 대각 생넥은 테란의 거의 필패 시나리오로 볼 정도로 어려운 상황인데, 그나마 따라 갈 수 있는 것이 이 마인 트리플이다.
생넥 토스는 초반 병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수비적인 입장이고, 이를 활용해서 트리플을 오히려 빨리 땡기면 그래도 할 만하다고 볼 수 있다.(어쨋든 힘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