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테란이란?
테란의 토스전은 메카닉 병력이 기본 구성인데, 아머리를 빠르게 올리고 업그레이드를 병행하면서 수비 이후 공방업까지 잘 된 막강한 메카닉 병력을 구축하는 장기전 운영 빌드이다.
빌드 오더
9서플 - 11배럭 -11가스 - 15서플 - 가스 캐던 SCV 2기 미네랄 붙이기 - 15팩토리- 17마린 - 20팩 애드온(완성 후 시드모드, 마인업 순으로 업) - 가스 3기 채취로 복귀 - 21커맨드 - 24서플 - 30엔베 - 33아머리- 38서플 - 42팩토리(완성 후 애드온) - 46서플(이후 표기생략) - 48터렛(3) - 커맨드 - 스타포트 - 팩토리 - 아카데미 - 사이언스 퍼실리티 - 아머리 - 팩토리(2) - 컴셋 애드온 - 커맨드 - 팩토리(3)
선질럿 여부 확인
정찰 SCV로 질럿이 나오는지 계속 확인해줘야 한다. 코어 완성 타이밍까지 질럿이 안 나오면, 선드라군 빌드로 본다.
질럿이 보이면 바로 마린 추가 생산 시작.
앞마당 커맨드는 기본적으로 본진 언덕쪽에 짓는다
토스의 초반 공세 상대로 안전하게 멀티하려면 언덕에서 커맨드를 먼저 완성하고 띄워서 이동 후 자리 잡는다.
토스가 빠른 멀티류라면 대놓고 앞마당에 지을 수도 있다.
정찰 결과에 따라 아머리 타이밍을 당길 수 있다.
기본적으론 엔베 이후 아머리를 짓는데, SCV를 잘 살려서 토스 상황을 좀 더 오래 봤고, 토스가 빠른 리버 혹은 다크가 아니란 걸 확인했다면 바로 아머리를 짓고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당길 수 있다.
21업 200 타이밍에 본격적으로 진출
화력의 종족 테란, 그 중에서도 메카닉 200병력 전면전은 타종족에서 이길 수 없다. 거기에 업그레이드까지 잘 되어있으면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지닌다. 물론, 실전에선 회전력 개념도 있기 때문에 테란이 확실히 화력을 압도적으로 찍어눌러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메카닉의 전술도 중요
테란이 진출하면 토스는 병력을 우회해서 진출 경로를 꼬이게 만들려고 할 텐데, 옆구리 라인에 마인을 잘 설치해서 토스 병력 동선을 제약하는 것이 중요하고, 후반 타이밍 전면전에선 토스 병력을 앞라인부터 녹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즈 모드 드라군 점사를 오히려 하면 안된다.
쉬워보이지만 어려운 운영
기본적으로 묵묵히 내 할 일만 하다가 200 한방 병력으로 밀어버리면 끝나는 듯 보여서 난이도가 낮아 보인다.
하지만, 실전에선 토스의 가지각색의 게릴라로 괴롭힌다던지, 아니면 토스가 오히려 너무 많이 째버려서 후반 회전력에서 밀린다던지 하는 변수가 생긴다.
그래서 내 생산 컨트롤만 하면 끝이 아니라, 벌처를 통해 빈 틈을 야무지게 콕콕 찔러주면서 끊임없이 토스의 동태를 살피며 내 운영 흐름에 반영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