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저그란?

미친 저그란 뮤탈-럴커-디파일러 중 일부를 생략하여 빠르게 방업 울트라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운영형 전략이지만 정석이 아닌 사파 전략인데, 뮤탈리스크나 디파일러를 생략하는 경우 컨트롤 난이도가 급감하는 특성때문에 의외로 많이 사용하고, 파괴력도 강하다.

 

무서운 이유

울트라는 기본 방어력 1에 전용 방어 업그레이드 +2, 지상 방3업까지 더하면 총 방어력 6이 돼. 일반 방업을 5단계까지 누르는 건 아니야. 공3업 마린도 한 발 피해가 9에서 3으로 줄어들 만큼 단단하지만, 업그레이드만 갖추면 테란이 무조건 못 이기는 것은 아니야. 울트라 수, 지원 저글링, 베슬과 테란 병력량을 같이 봐야 해.

이 풀방업 울트라를 최대한 빨리 갖추는 것에 포인트가 되는 전략이다.

 

미친 저그인지는 어떻게 아나요?

레어 단계에서 챔버가 보였다고 미친 저그를 확정하면 안 돼. 일반 운영에서도 방업을 준비할 수 있어. 챔버와 함께 퀸즈 네스트·하이브·울트라 캐번, 럴커나 디파일러를 얼마나 생략하는지, 추가 가스와 병력 구성을 이어서 확인하자. 빠른 방업은 의심할 단서이고, 울트라 테크 확인이 판단을 더 확실하게 만들어줘.

 

상대법 - 빌드

먼저 업그레이드가 밀리게 되면 테란이 굉장히 불리해지므로, 미친 저그 의도가 발견되면 2엔베를 준비하면서 쉬지 않고 바이오닉 공방업을 해준다.

그리고, 앞마당 이후 추가 멀티 타이밍을 미루면서 배럭을 7개까지 늘리며 바이오닉 물량에 힘을 준다. 멀티는 주도권이 넘어왔을 때 해도 늦지 않다.

4배슬 이후 배틀크루저를 준비해보자. 가스가 부족한 저그는 배틀크루저 잡을 스커지 뽑는 것도 굉장히 부담이 된다. 배틀의 단발 공격력이 강해서 울트라 맷집에 공격을 박는 것도 꽤 도움이 된다.

 

상대법 - 전술

굉장히 중요한 부분! 미친 저그는 울트라 이전의 병력은 소소하기 때문에 추가 멀티 방어까지 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저그 추가 멀티 시도를 눈에 불을 키고 찾아 바로 차단해야 한다.

울트라 이후 전투전엔 꼭 베슬로 울트라에 이레디를 먼저 걸어줘야 한다. 2베이스 저그가 울트라를 확보해도 굉장히 한정적이기 때문에 베슬을 잃더라도 이레디를 거는 것이 이득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