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저그란?
럴커와 디파일러를 생략하고 바로 울트라리스크를 준비하는 빌드를 말하는데, 지금은 럴커 혹은 디파일러 중 하나만 생략하는 빌드까지 포함해서 빠른 울트라 빌드를 총칭한다.
변종 빌드가 많은데, 심지어는 럴커, 디파일러 뿐 아니라 뮤탈리스크까지 생략하는 빌드도 있다.
제일 쉬운 노뮤탈-노럴커-노디파 빌드 오더
9오버 - 12(앞마당)해처리 - 12스포닝 풀 - 13해처리(본진입구쪽) - 14가스 - 14저글링(1) - 16저글링(1) - 17오버 - 20레어 - 23(앞마당)가스 - 24챔버 - 24(앞마당)성큰(1) - 26지상방업 - 27스파이어 - 28(앞마당)성큰(2추가) - 저글링 발업 - 퀸즈 네스트 - 저글링 12마리 추가 - 챔버 1추가 - 하이브업 - 앞마당 성큰 6개까지 - 저글링 2부대까지 확보 - 울트라리스크 캐번 - 아드레날린 업 - 삼룡이 멀티 해처리 - 울트라 방업>속업 - 멀티 추가하면서 울트라 계속 생산
최강의 장점은...
다른 것보다 운영 난이도가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디파일러 같은 경우 저그 병력 운영을 어렵게 하는, 고수를 판가름 하는 일등 유닛인데, 이걸 생략함으로써 컨트롤 난이도를 확 낮출 수 있다.
그리고 테란전 종결자라 할 수 있는 방업 울트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데, 이 방업 울트라 체제가 일단 확보되면 배슬이 아무리 이레디를 걸어도 오히려 광역공격이 되는 스팀팩 울트라가 되버리기 때문에 어택땅만으로 테란의 메인 병력을 쓸어버릴 수 있다.
단점은 무엇?
미친 저그는 완전 도박수는 아니지만, 날빌형 운영법이라 정석 빌드로 보긴 어렵다. 그 말은 상대방이 의도를 알게 되면 바로 불리해진다는 뜻. 테란이 저그의 정석 운영을 대비해서 기본적으로 웅크리는 것을 역이용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눈치를 채고 울트라 이전 타이밍을 노리면 굉장히 어려운 후반을 맞기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