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팩 파워 골리앗이 뭐지?

쉽고 강력해서 킹팩골이라고도 불리는, 5팩 골리앗은 정석 바이오닉이 아니라 팩토리를 5개까지 늘리며 골리앗 위주로 생산하여 중반에 강력하게 찌르는 전략이다.

 

왜 무서운가?

테란 입장에서는 바이오닉보다 훨씬 컨트롤하기 수월해서 사용하기 쉬운데, 반대로 저그 입장에선 바이오닉 체제와 대응 방법이 많이 달라서 오히려 수비하는데 더 숙련도가 필요하다. 게다가, 난이도에 비해서 골리앗 부대의 중반 화력 자체가 매우 강력해서 저그가 눈치를 늦게 채거나 대응이 어설프면 그대로 밀려버릴 수 있다.

 

정찰했는데 앞마당 커멘드가 안 보인다면?

오버로드나 드론이 상대 진영을 발견했는데, 3분이 다 되어가도록 앞마당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일단 팩토리 계열 빌드로 가정하고 대응 시작.

 

첫번째 레슨! 벌처는 꼭 막기!

3분 30초 앞마당 입구에 1성큰을 꼭 박아준다. 벌처 하나 잘못 난입되면 그대로 망할 수 있다.

 

일단은 레어 후 안3햇를 하되

멀티3해처리가 아닌 안3해처리를 하되, 해처리를 앞마당 성큰 옆에 지어서 심시티를 해준다.

이후엔 일단 늘하던 식으로 뮤탈을 준비해서 7~8뮤탈로 테란을 일단 찔러서 정확한 체제 파악을 한다.

뮤탈 나오기 전까진 바이오닉이 아니라는 것까지만 파악한 상태고 이후 뮤탈로 들어가서 정확한 빌드 파악을 하게 되는 것.

 

추가 해처리는 묻고 더블로 가!

뮤탈 한 부대 가량 확보 이후엔 확장을 가져가는데, 이때 한 군데가 아니라 기지 가까운 양쪽 멀티를 한번에 가져간다. 

2군데나 가져가면 밀리는 것 아니냐 할 수 있지만, 메카닉의 느린 기동성을 고려해서 두 군데 중 하나 날리더라도 하나만 지켜도 이득이라는 계산. 물론, 이때 병력 움직임이 중요한데...

 

전면전은 금지! 무조건 빈집 털이~

먼저 병력이 진출하면 앞마당에 성큰을 2개 이상 지어준다.

그리고 2해처리 동시 확장 이후 뮤탈을 계속 뽑아서 모으되, 테란이 튀어나오는 거 확인하면 바로 뒤치기로 테란 기지를 털어준다.

이러면 전진한 테란 병력이 저그 확장 하나를 날리더라도, 저그는 3베이스고, 테란은 거의 1베이스 상태가 되어버려 이후 저그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진다.

 

이후에도 방심 금물

카운터가 잘 들어가서 테란이 진짜 1베이스 상태가 되더라도 쉽사리 테란 메카닉 부대와 싸워주면 안된다. 메카닉 부대는 느리지만 화력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낙관해서 싸우다가 뮤탈이 털리면서 역전의 빌미를 줄 수 있다.

수비는 성큰 도배하며 테란 전진을 최대한 늦추면서 자원차이가 압도적인 병력차이로 확인되었을 때에야 뮤탈로 하늘을 덮으면서 마무리하는 식.

 

꿀팁 : 버로우 저글링

테란 팩토리 체제 확인 후에 버로우 업그레이드를 해서, 테란 입구쪽에 한 둘 박아두면 굉장히 유용하다.

사업 골리앗이 준비되면 저그 입장에서 시야 확보하기 굉장히 까다로운데, 역으로 골리앗 체제는 아카데미가 사실상 거의 못 올라가기 때문에 버로우 저글링을 잡기가 거의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