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공발 빌드란?
커세어 + 공업, 발업 질럿 빌드를 말한다. 저그전 중반 정석 빌드로 커세어와 더불어 공업 + 발업을 동시에 같이 갖춘 막강한 질럿을 준비, 커세어로 상대 정찰 및 오버로드 사냥을 하고 공발업 질럿으로중반 타이밍에 주도권을 가져오는 운영이다.
빌드 오더
포지 공업 > 코어 > 스타게이트 > 공중공업 > 아둔 > 질럿 발업 > (템플러 아카이브스,, 게이트 추가)
초반 변수가 많아, 건물 순서만 작성
사용하는 이유는?
커세어로 정찰 및 뮤탈리스크 대비하여, 저그의 변칙수를 예방하면서, 발업 질럿은 저그가 맘 놓고 배불리지 못 하게 압박하여 후반 그림을 유리하게 그릴 수 있게 한다. 다채로운 체제 변환을 할 수 있는 저그 상대로 가장 안정적인 빌드라 볼 수 있다.
빌드의 핵심: 커세어와 질럿의 전술적 활용
첫 커세어는 빠르게 상대 진영을 훑어서 저그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스파이어를 발견하면, 스커지에 요격 당하지 않기 위해 최소 5기까지 모으고 견제 활동을 다녀야 한다. 이때 5기 모으는 타이밍에 공중공업도 완료될 것이다.
지상 공업과 질럿 발업이 거의 동시 타이밍에 완료되는데, 이 공발업 질럿은 입구 쪽에 대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앙 필드를 뛰어다니면서 저그가 맘놓고 드론을 째지 못 하게 해야 한다. 그렇다고, 수비하고 있는 상대 해처리 진영에 뛰어들면 질럿을 의미없이 소모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득보고 도망할 수 있게끔 싸워야 한다.
특히, 럴커가 나오는 시점에서 질럿이 중앙에 날뛰고 있으면 저그가 토스 입구에 연탄밭 설치하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이 중요해진다.
커공발 이후는?
중반까지 운영을 잘 했으면, 연이어 토스 한방 병력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템플러 아카이브스와 스톰업만 하면 하이템플러를 추가 할 수 있고, 드라군 사업만 해주면 드라군을 주병력에 바로 섞어줄 수 있다. 드라템 한방 병력이 완성되면 저그에게 바로 들이받는 것이 아니라, 중앙 지역을 왔다갔다하면서 저그 병력을 압박하며 스톰만 소모하며, 내 병력은 불리고 저그 병력은 계속 소모시키는 전술을 하게 된다.
>>드라템 공굴리기 운영 바로가기(업데이트 예정)
상대가 973 빌드라면?? : 대응법 및 주의사항
973 히드라 압박 후 운영이든, 973 올인 빌드이든, 히드라 찌르기 의도가 확인되면 빌드에 조정이 필요하다.
변경 포인트는 커세어 부분인데, 공중 공업을 취소하고, 커세어는 정찰용으로 최소한만(가능하면 1기) 확보해서 저그가 히드라를 계속 찍는지 확인하는 정찰만 한다.(물론, 정신없는 와중에 오버로드 사냥하면 좋긴 한데 쉽지 않다)
저그가 973체제면, 히드라리스크에만 힘을 주겠다는 의도인데, 이때 커세어에 돈 쓰면 낭비가 될 뿐만 아니라, 앞마당이 밀리면서 게임이 끝나버릴 수도 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첫 커세어로 973 의도 파악하면 이미 늦기 때문에, 이전에 프로브나 질럿이 최대한 정찰을 해주고, 미리 캐논을 늘려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