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리버가 무슨 말이오?

기어리버는 셔틀 없이 기어가는 리버와 드라군으로 수비를 먼저 하면서 앞마당을 먹고 이후 본격적으로 드라군 물량과 셔틀리버를 활용하는 운영법이다.

 

빌드 오더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코어 - 14질럿 - 16파일런 - 17드라군 계속 찍기 - 20드라 사업 - 21파일런(본진입구쪽) - 26로보틱스 퍼실리티 - 29파일런 - 33옵저버터리 - 36파일런 - (5드라까지 뽑고 게이트 쉬기) - 38옵저버 - 39서포트 베이 - 40리버 - 45(앞마당)넥서스 - 45파일런 - 46드라군 생산 재게 - 50리버 - 54게이트 추가 - 54파일런 - 62셔틀 - 65파일런 - 67게이트 2개 추가

 

왜 쓰나요?

기어 리버는 셔틀 생략한 리버를 빠르게 확보하면서 5드라군과 1리버를 토대로 초반에 안정적 수비를 하면서 동시에 멀티를 확보하는 빌드이다. 

초반 찌르기를 막으면서 멀티를 확보해서 안정적으로 후반 승기를 잡을 수 있다.

 

3게이트 드라군 러쉬가 온다면?

기어 리버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 3게이트 드라군이 온다면 괜히 멀티 빨리할 욕심내지말고, 1리버를 확실하게 확보할 때까지 본진에서 웅크리고 수비를 한다.

그러면 상대는 내 기지 앞마당에 넓게 진을 칠텐데, 이때 리버 사거리를 이용해 차츰 몰아내면서 바로 멀티를 가져가면 된다. 앞마당 타이밍이 밀리면 게이트를 늘리면 된다. 급할 필요가 없다.

리버가 나오고 허무하게 잃지만 않으면 테크에서 크게 앞서기 때문에 후반은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다만, 최적화에 따라 3게이트 드라군 러쉬가 리버 나오기 직전에 오기때문에 그때 밀리지 않게 지형활용을 잘 하면서 웅크리고 있어야 한다.

 

근데 왜 굳이 셔틀을 나중에 뽑나요?

로보틱스 퍼실리티가 완성이 되어도, 리버를 바로 뽑지 못 함에도 굳이 셔틀을 먼저 찍지 않는 이유는, 옵저버를 최대한 빠르게 하나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빠른 다크템플러에 맥없이 게임이 터져버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로보는 꼭 입구쪽에!

리버가 기어서 앞마당 주력 병력에 합류해야 하기 때문에, 본진 입구에 가깝게 로보틱스 퍼실리티를 지어줘야 한다. 이렇게 지으려면 먼저 이전에 파일런 또한 본진 입구 근처에 지어놨어야 한다. 꼭 기억하자

 

전투는 꼭 리버와 함께

앞마당을 지은 후에 빌드 상황에 따라 상대 드라군 병력이 침공할 수 있다. 이때 기어다니는 리버가 뒤쳐져서 드라군이 전방에서 폭사하지 않도록 유인을 잘 해서 싸워야 한다. 그리고 리버는 아직 보디가드 셔틀이 없기 때문에 본진 입구 언덕 근처에서 여차하면 기어서라도 언덕 위로 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리버 잃으면 게임 끝나니까 꼭 소중히 잘 지켜주자

 

앞마당 이후엔?

리버 하나 더 추가해서 2기로 만들고 이후 셔틀 찍어준다. 이렇게 앞마당 완성 이후 드라군 다수와 셔틀2리버 체제가 완성되면 일단 한 번 압박을 걸어준다. 셔틀 속업과 리버에 투자하면서 스피디한 싸움을 걸 수도 있고(난이도 아주 높음), 드라군 무빙으로 전술적인 이득을 보면 템플러 테크로 넘어가면서 후반 물량전을 준비하기도 한다.

 

빌드 유불리

기어리버는 빠른 멀티류를 노리고 사용하는 3게이트 찌르기류엔 강하다.

리버를 잘 살리고 수비대형만 잘 갖추면, 테크가 훨씬 앞서면서 멀티 타이밍도 비슷하거나 앞서갈 수 있어서 금방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반대로, 멀티3겟에는 취약하다. 앞마당 타이밍이 많이 밀리는데, 그렇다고 드라군 수가 우위인 것도 아니라 리버가 빠른 점 하나만 믿고 가야 하는데, 드라군 물량이 밀리는 상황에서 리버로 이득보긴 쉽지 않고 결국 무난하게 흘러가면 후반 물량에서 그냥 밀려버린다.

(아래 강의에선 멀티3겟한 상대방이 첫 리버를 허무하게 잃기도 했고, 이어서 들어온 리버 견제에 어마어마한 치명타를 입으면서 승기를 잡게 된다. 어쨋든 리버라는 유닛은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영웅형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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